휴가철을 맞은 미혼남녀는 각각 전혀 다른 생각을 하며 커플여행을 준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셜데이팅 업체 코코아북이 20~30대 미혼남녀 약 1천명을 대상으로 ‘애인과의 커플여행’이란 주제의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여성응답자의 64%는 ‘로맨틱한 분위기에서의 이색데이트’를, 남성응답자의 54%는 ‘관계의 발전가능성과 스킨십’을 상대에게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을 갈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도 여성응답자의 39%는 ‘다이어트’라고 대답한 반면 남성응답자의 55%는 ‘여행지 및 코스’라고 말해 생각의 차이를 보였다.

다만 여행지에서 내 애인이 절대로 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남녀 모두 의견이 일치했다. 전체 응답자의 45%(여성응답자 53%, 남성응답자44%)가 ‘헌팅’이라고 답한 것. ‘나에게 거짓말하고 친구들과 놀러 가는 것(22%)’과 ‘늦은 시간까지 술 취해서 거니는 것(14%)’이라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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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휴가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61%였으며 부모님께 거짓말 하고 애인과 여행을 간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해당 조사를 실시한 코코아북은 매일 저녁 11시, 새로운 이성 3명을 소개해주는 남녀 매칭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