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와이디온라인을 떠났던 이창신 전 이사가 신생 모바일 개발사를 새 보금자리로 택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창신 전 이사가 이달 1일 ‘h2소프트’라는 개발사에 공동 대표로 취임했다.
h2소프트는 지난해까지 KB투자증권 ‘아이플러스타’, 신한금융투자 ‘신한굿아이스마트’ 등 증권사 앱을 주로 개발한 스마트폰 증권거래 시스템(MTS) 전문회사다. 지난 2010년 설립됐으며 현재 9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게임 사업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먼지 팡팡’ ‘차곡차곡 서커스’ 등 2종 게임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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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신 대표는 “h2소프트가 모바일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인력풀을 보고 합류하게 됐다”며 “우선 모바일게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나 추후 플랫폼을 확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창신 대표는 티맥스소프트·엔씨소프트 오픈마루 출신으로 국내에선 독보적인 자바 기술을 보유한 개발자로 평가 받는다. 일찍부터 오픈마켓 게임 개발을 외쳐온 ‘앱 전도사’로 활약해온 것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