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키아 "월 900원에 베스트셀러 10권"

일반입력 :2012/06/29 14:17

남혜현 기자

웅진오피엠에스(대표 윤세웅)에서 운영하는 전자책 브랜드 메키아가 월 900원에 베스트셀러 10권을 읽을 수 있는 서비스 '앞북치다'를 내달 2일부터 시작한다.

'앞북치다'는 다양한 장르 베스트셀러를 10권씩 묶어 패키지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첫 번째 베스트셀러 시리즈는 '몰입' '스티브 잡스의 본능적 프레젠테이션' '마크 주커버그의 초고속 업무술' 등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도서 10권으로 구성했으며, 다른 시리즈들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스티브 잡스의 본능적 프레젠테이션'의 경우 앞북치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종이책의 10% 정도 비용으로 읽을 수 있다.

OPMS 관계자는 한 권의 전자책을 일정 기간 동안 빌려보는 기간제와 이용기간 동안 여러 권의 책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정액제의 장점을 결합한 서비스로,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OPMS 측에 따르면 '앞북치다'는 뒤늦게 수선을 떤다는 '뒷북치다'와 상반되는 말로, 좋은 책을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 책을 통해 얻은 지혜와 지식으로 남보다 앞서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울러 디지털시대의 흐름에 맞춰 메키아가 전자책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는 포부를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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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키아는 앞북치다 홍보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메키아 페이스북을 방문해 '좋아요'를 누루고 가입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명에 스타벅스 커피 '비아'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메키아 세일즈앤마케팅 이병하 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책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부담스러운 책값 때문에 구매를 망설인 고객들은 읽고 싶었던 책들을 마음껏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자책의 장점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