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키아 "대학교재, 스마트폰으로 대여"

일반입력 :2012/03/07 16:44

남혜현 기자

전자책 전문 사이트 메키아가 대학교재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오피엠에스(대표 윤세웅)는 7일 출판사 커뮤니케이션북스와 손잡고 자체 전자책 사이트 메키아를 통해 대학교재 대여 기획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획전은 오는 31일까지 한달간 진행된다. 대학교재로 많이 사용되는 커뮤니케이션북스 도서와 신간 교재 등 100여권을 메키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

기간 내 교재를 전자책으로 대여하는 비용은 일반 종이책을 구매하는 것 보다는 60%, 전자책 구매 보다는 50% 저렴하다.

그간 전자책 대여 서비스들은 하루나 사흘, 또는 1주일에서 1달 등 짧은 기간만 이용할 수 있도록 기간을 제한했으나, 이번 기획전에선 3월부터 8월까지 한 학기동안 계속해 내려받은 책을 읽을 수 있게 했다. 기간 만료는 다음 학기가 시작되는 9월이다.

메키아 앱은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와 삼성 갤럭시S, 갤럭시탭 7.0및 10.1 등을 포함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 일반 PC에서 이용 가능하다.

관련기사

이같은 서비스는 지난 해 미국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 실시해 주목받았으나 국내선 메키아가 처음 시행한다.

메키아 관계자는 PC, 노트북뿐만 아니라 태블릿을 통해 수업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재 구매 패턴 이나 학습 방식이 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획전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테마의 대여 대여 서비스 기획전이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