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중계 “대세는 모바일”

일반입력 :2012/06/28 11:05    수정: 2012/06/28 11:05

정현정 기자

프로야구가 인기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을 통해 시청하는 이용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PC와의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

판도라TV에 따르면 지난 24일을 기준으로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 동시접속자가 3만여명을 넘어섰다. 이 중 2만9천여명이 모바일을 통해서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97%가 모바일인 셈이다.

최형우 판도라TV 대표는 “스마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콘텐츠 소비 환경이 다양해졌다”며 “이용자는 프로야구 중계 시간에 맞춰 집에 들어갈 필요 없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로 프로야구를 시청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의 콘텐츠 선호 형태도 변화하면서 대부분 필요한 기능만을 단순하고 빠르게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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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TV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지난 18일 테마 애플리케이션 ‘생스포츠’ 시즌2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프로야구 중계를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 환경을 개선하고 구단, 이닝정보, 구장정보 등을 동시에 제공한다. 경기 시청 중 우측 채널 정보를 이용하면 다른 구장 경기 및 스코어 등의 현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생스포츠는 프로야구, 당구, 골프 등 스포츠에 특화된 중계 서비스만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단일 테마 애플리케이션이다. 하나의 카테고리에만 특하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일 테마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돼 선택의 고민 없이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에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