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베트남 빈롱에서 ‘17회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지난 1996년 시작한 이 사업은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구순과 구개열, 안면기형 등 얼굴기형을 가진 베트남 어린이가 대상이며, 수술비는 무료다.
이 사업을 통해 얼굴기형 수술 혜택을 받은 환자는 3천명을 돌파했고, 올해는 29명의 한국의료진이 베트남 108국군병원과 협엽을 통해 200여명의 어린이에게 수술을 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 5월 ‘행복한 소셜 기부’ 캠페인을 통해 일반인들이 모금에 참여했다.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 SK텔레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베트남 어린이를 응원하는 댓글이나 리트윗을 하면 1천원씩 적립해 총 800만4천원을 모았다.
김정수 SK텔레콤 사회공헌(CSR)실장은 “지난 17년 동안 무료수술 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듯이 SK텔레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