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HR지원팀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22일부터 이틀간 충북 단양 한드미 마을에서 ‘가가호호 이색 문패 달아드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008년부터 HR지원팀과 농촌체험마을인 한드미 마을과의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분기마다 다양한 경영지원 업무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마을에 크고 작은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구성원 자원봉사는 한드미 마을의 현재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취지에서 외부 방문객도 한 눈에 집을 찾을 수 있는 ‘가가호호 이색 문패 달아드리기’ 와 ‘농사일 돕기’ 에 나섰다.

문패 달기는 농촌 체험을 위해 한드미 마을을 찾는 외부 관광객이 많은 것을 반영해 지난 2010년 마을 안내 이정표를 설치했던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됐다. 또 문패가 없는 집이 많아 우편물이나 택배를 받을 때 불편했던 점도 해소할 수 있었다.일반 문패와 달리 ‘소권사네집’, ‘회관할머니집’, ‘쌍둥이네집’ 등 한드미마을 45가구의 특색을 담아 쉽고 재미있는 이색 문패로 제작해 마을사람들에게 즐거운 웃음도 함께 전했다.
소백산 자락 아래에 위치한 한드미 마을은 잡곡, 머루, 송이버섯 등을 생산하며 산과 들, 계곡과 인접해 있어 도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녹색 농촌체험마을이다.
정문찬 한드미 마을 대표는 “집집마다 달린 이색 문패는 농촌체험마을로서 외부 방문객이 많이 찾는 한드미 마을에 꼭 필요했던 것”이라며 “마을 이정표에 이어 우리 마을을 알리는 또 하나의 독특한 명물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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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SK텔레콤 구성원 자원봉사단은 농사일이 가장 바쁜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일손을 자처하며 머루순따기, 잡초 제거 등 한드미 마을을 대표하는 머루 농사 돕기 활동도 함께 펼쳤다.
김정수 SK텔레콤 CSR 실장은 “한드미 마을에서의 자원봉사활동은 마을에 도움을 주면서도 기업 구성원들에게 농촌생활도 체험할 수 있는 기업과 농촌 간의 쌍방향 교류”라며 “향후에도 기업의 다양한 역량을 활용한 전문자원봉사를 발굴하고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