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는 차이나모바일의 TD-SCDMA 3G통신을 지원할 것이다.”
오는 10월 출시가 유력시되는 애플 아이폰5의 가장 중요한 '핵심기능(key feature)'으로 중국의 3G통신표준인 TD-SCDMA 3G지원 기능이 꼽혔다.
21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는 쇼 우 스턴 아기 분석가가 이 날 자 투자자 노트에서 “애플의 아이폰5가 특히 세계최대 휴대폰 시장인 중국 3G표준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4G LTE까지 통합한 월드폰으로 나올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3G/4G통합 월드폰이 될 아이폰5의 3대 특징을 ▲새로운 외형 ▲커진 스크린 ▲4G LTE모뎀 장착 등으로 요약한 가운데 이같은 주장을 내놓았다.
쇼 우는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 이같은 특징을 구현해 아이폰4나 4S를 능가하는 제품으로 만들어, 전세계 고객들의 기존 단말기를 교체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 것이라고 보았다.
그는 특히 애플이 전세계에서 가장 큰 중국시장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을 빠뜨리지 않았다.
아이폰4S는 ▲800/900/1800/1900MHz 대역의 GSM▲850/900/1900/2100MHz 대역의 UMTS/HSDPA/HSUPA ▲800/1900MHz대역의 CDMA EVDO를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아이폰5에 TD-SCDMA지원 기능을 추가할 경우 지금까지 애플이 모았던 고객보다도 더많은 사용자를 한꺼번에 확보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차이나 모바일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6억5천만 가입자를 두고 있는 이통회사다.
현재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 유니콤 모두 4G LTE를 시험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를 완전히 도입하기까지는 2~3년 정도 더 걸릴 전망이라고 애플 인사이더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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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애플이 중국시장에서 보다 더 많은 수요를 흡수하려면 3G지원이 핵심으로 여겨지고 있다.
애플은 이미 iOS6의 시리에서 만다린과 광둥어를 이해하고 응답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중국어사전을 기존의 2배로 늘려 중국소비자 대상 지원을 확대를 위한 노력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iOS는 중국어 입력과 바이두,시나웨이보,유구 같은 수많은 중국어 온라인서비스와의 통합을 훨씬 더 쉽게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