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가 오후 4시 폭발적으로 증가 중인 이용자들과 함께 본격적인 공개 서비스에 들어갔다.
21일 오후4시 경쟁작 디아블로3의 1.0.3패치 이후 약 2시간 만에 열린 블소 공개 서비스는 큰 접속 장애 없이 시작됐다. 일부 홈페이지 접속에 문제가 생겼지만 금방 해결됐다.
공개 서비스 버전 콘텐츠는 현재까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3차 비공개 테스트 버전의 수정 내용이 다수 반영됐으며, 일부 사냥터와 임무가 더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https://image.zdnet.co.kr/2012/06/21/1B4FjgxriACtNeWTkBEb.jpg)
게임 관계자들은 블소의 현재 반응은 시기상조라는 말을 전하며, 이용자들이 본격적으로 몰리기 시작하는 오후 7시 이후를 어떻게 넘길지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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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측은 “현재 이용자들의 유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15개의 서버 외에도 이용자들 반응에 맞춰 대처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끝냈다”고 말했다.
일부 이용자들의 실망으로 인해 위기설이 돌고 있는 디아3와 본격적인 각축전을 벌이는 토종 게임 블소의 첫 날 서비스가 엔씨소프트 다운 경험으로 마무리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