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스타트...직접 해보니 명불허전

일반입력 :2012/06/21 16:29    수정: 2012/06/22 11:30

김동현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가 오후 4시 폭발적으로 증가 중인 이용자들과 함께 본격적인 공개 서비스에 들어갔다.

21일 오후4시 경쟁작 디아블로3의 1.0.3패치 이후 약 2시간 만에 열린 블소 공개 서비스는 큰 접속 장애 없이 시작됐다. 일부 홈페이지 접속에 문제가 생겼지만 금방 해결됐다.

공개 서비스 버전 콘텐츠는 현재까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3차 비공개 테스트 버전의 수정 내용이 다수 반영됐으며, 일부 사냥터와 임무가 더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관계자들은 블소의 현재 반응은 시기상조라는 말을 전하며, 이용자들이 본격적으로 몰리기 시작하는 오후 7시 이후를 어떻게 넘길지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엔씨소프트 측은 “현재 이용자들의 유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15개의 서버 외에도 이용자들 반응에 맞춰 대처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끝냈다”고 말했다.

일부 이용자들의 실망으로 인해 위기설이 돌고 있는 디아3와 본격적인 각축전을 벌이는 토종 게임 블소의 첫 날 서비스가 엔씨소프트 다운 경험으로 마무리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