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추억의 사진으로 ‘통신 연대기’ 만든다

KT(대표 이석채)는 대한민국 인터넷 30주년을 기념해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 통신 연대기’ 이벤트를 내달 16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전 국민의 추억의 이미지들을 하나하나 모아 연대기를 만든다. 우리나라를 통신강국으로 성장시킨 역사의 주인공이 바로 국민들이라는 점에 착안했다는 설명이다.

이벤트 참여는 전화, 인터넷, 휴대전화, 삐삐, 무전기 등 통신과 관련된 추억의 사진과 사연을 올레닷컴, KT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등록된 자료는 올레닷컴 내 통신 연대기에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KT는 완성된 통신 연대기를 오는 8월 중순까지 온라인으로 전시하고 e북으로 발간한다. 또한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에 등록하고, 다큐멘터리 영상으로도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람객들의 추천을 통해 최우수 출품작과 연도별 우수작을 선정한다. 최우수 출품자에게는 최신형 태블릿PC, 갤럭시S3, 올레뮤직 및 올레이북 1년 이용권 등 올레 종합선물세트를 제공한다. 우수 출품자 300여명에게는 갤럭시S3, 카메라 등 경품을 증정한다.

윤혜정 KT 인터넷마케팅담당 상무는 “소비자가 없는 통신 서비스는 성장할 수 없었기에 고객들의 이야기로 통신 역사를 꾸며보고 싶었다”며 “추억의 단말기들과 함께 고객들의 행복했던 모습과 표정이 담긴 연대기가 완성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