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가 각종 협업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동하는 작업에 속도를 냈다. 기존 구축형 소셜미디어, 화상회의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확장하고 브랜드명을 웹엑스로 통일했다.
외신에 따르면, 시스코는 19일 소셜미디어와 텔레프레즌스 솔루션인 쿼드와 콜웨이 등의 브랜드명을 웹엑스 소셜, 웹엑스 텔레프레즌스로 변경했다.
시스코의 협업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웹컨퍼런싱 서비스인 웹엑스와 모바일 클라이언트용 통합 협업도구 재버 등으로 크게 나뉜다. 이밖에 소셜미디어와 각종 메시지 솔루션이 존재한다. 이번 조치는 웹컨퍼런싱과 인스턴트메시지솔루션의 클라우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더 강화한 것이다.
시스코는 이번 브랜드명 개편으로 웹엑스란 큰 우산 아래 모바일 환경의 협업 솔루션을 자리잡게 했다. 웹엑스가 시스코 협업 솔루션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과, 구축형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모델을 변경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큰 이유다.
웹엑스 소셜은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가능하며, MS오피스, 이메일, 브라우저 기반 영상통화 등을 포함한 애플리케이션에 통합돼 소셜 기능을 확장할 수 있게 한다. 웹엑스 소셜은 구축형으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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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엑스 텔레프레즌스는 음성과 비디오 등을 이용한 고객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1080HD 비디오 화질과 온라인 고객 포털, 고객과 파트너의 주문 및 결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시스코 측은 웹엑스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비즈니스 협업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서비스라며 웹엑스가 시스코의 전세계 데이터센터에 실시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