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넥슨 대표를 역임한 서원일 넥슨 아메리카 부사장이 넥슨을 떠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서 부사장이 최근 사임의사를 표했다. 그는 얼마 전까지 ‘메이플스토리’ 등의 북미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지난 2000년 8월 넥슨에 합류한 서 부사장은 2004년 만 27세에 넥슨 대표로 선임되는 파격 인사로 당시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준 인물이다.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 넥슨 대표작들은 당시 탄생한 것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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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잠시 넥슨을 떠나 게임과몰입 방지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스마트플레이를 창업하면서 한 차례 독립을 시도했었다. 그러나 2009년 다시 친정 넥슨으로 복귀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그의 두번째 독립 선언에 관심을 모으는 모습이다. 현재 그의 거취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