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 혁신, 국제공인 받았다

일반입력 :2012/06/13 09:23    수정: 2012/06/13 09:23

정윤희 기자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이종망 동시 활용 기술 ‘하이브리드 네트워크’로 영국 ‘글로벌 텔레콤 비즈니스(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로부터 최우수 이동통신사업자상을 수상한 데 이은 것으로 LTE 기술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를 확인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영국의 IT 전문매체 GTB가 지난 2007년부터 전세계 모든 통신사 및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네트워크 ▲유선 네트워크 ▲기업용 서비스 ▲비즈니스 서비스 ▲고객 서비스 등 5개 분야서 혁신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SK텔레콤의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기술은 고속 데이터 통신속도와 와이파이에서 이동전화망으로 전환될 때 데이터가 끊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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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데이터 트래픽을 분산 수용해 네트워크 수용량을 늘려 이용자의 서비스 체감속도를 향상시켰다.

강종렬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네트워크 관련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