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옵티머스4X HD’ 유럽 출사표

일반입력 :2012/06/10 16:44    수정: 2012/06/10 17:04

김태정 기자

LG전자는 쿼드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4X HD'를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국가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엔비다아의 쿼드코어 프로세서 ‘테그라3’, 4.7인치 고화질 트루 HD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을 탑재했고, 2천150mAh 대용량 배터리도 특징이다.

기존의 듀얼코어 스마트폰에 비해 처리속도가 최대 2배 빠르고 높은 색재현율과 고해상도를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손가락으로 쉽고 빠르게 메모하고 이를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퀵 메모(Quick MemoTM)', 혁신적인 멀티미디어 사용환경을 지원하는 '미디어 플렉스(Media PlexTM)' 등도 주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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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플렉스는 재생중인 영상의 특정 부분을 크게 혹은 작게 보는 '라이브 줌(Live Zooming)', 촬영 직전의 순간화면까지 포착해 최적의 사진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타임캐치 샷(Time Catch Shot)' 등 혁신적인 멀티미디어 사용환경을 지원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옵티머스4X HD는 빠른 처리속도, 선명한 디스플레이, 오래 쓰는 배터리 등 하드웨어 경쟁력뿐만 아니라 퀵 메모 등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