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뜻일까?”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신규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83113’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제목에서부터 뭔가 호기심을 증폭 시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프로젝트 83113은 스웨덴 개발사 ‘Fabrication Games’가 개발한 액션 플랫폼 게임으로, 미래 세계의 마지막 희망인 주인공이 기계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인류를 구하기 위해 기계와 맞선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게임은 4개의 테마로 구성된 월드맵과 5개의 숨겨진 비밀병기, 그리고 각종 성장 요소로 기존 게임들에서 볼 수 없는 빠르면서 호쾌한 액션을 체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83113은 2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기계에 대항하는 스페셜 유닛 코드명이고, 또 하나는 게임 속 주인공의 이름이다. 8(B)3(E)1(L)로 보면 'BELLE'(벨)이라는 이름이 나온다.
이 방식은 북미나 유럽 등에서는 암호처럼 쓰이는 형태다. 재미있는 점은 프로젝트 83113이 단순히 숨겨진 뜻 외에도 어쩔 수 없는 이유 때문에 만들어진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개발사에서는 처음 ‘벨’이라는 이름을 게임명으로 쓰고 싶었으나 특정 라이선스가 걸려 있게 돼 고심 끝에 지금의 명칭을 쓰게 됐다는 것. 오히려 그점 때문에 좀 더 인상 깊은 제목이 나오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게임 속에도 특징은 많다. 책장을 넘기는 듯한 조작 방식을 적용해 가까운 적을 자동으로 공격할 수 있으며, 점프, 슬라이드, 속도 가속 이동 등도 모두 한 손, 손가락의 움직임만으로 제어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엔씨소프트 '아이온' 강화…3.5버전 업데이트2012.06.07
- 엔씨, ‘르네상스 블러드 THD’ 글로벌 출시2012.06.07
- 엔씨 '마이 리틀 히어로' 태블릿용 출시2012.06.07
- 엔씨 쌍두마차 길드워2·블소, 디아3 걱정無2012.06.07
여기에 엔씨소프트의 소셜 모바일 게임 플랫폼 ‘WEMO’가 탑재되어 미션 및 랭킹 확인 등의 소셜 게임 플레이 기능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젝트 83113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하여 다운로드 가능하며 영어, 한국어 외 유럽 대상 4개 언어(독일어, 프랑스어, 이태리어, 스페인어)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