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업체 대상 '기술 세미나' 개최

일반입력 :2012/05/30 14:37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30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 기술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선진 기술 세미나는 삼성전자가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 기업을 초청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 노하우와 신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장으로 2004년부터 열렸다.

올해는 소재와 코팅 등 기구외관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은 스웨덴 라메라, 이탈리아 싸이즈, 프랑스 이쏘그, 영국 빅트렉스 등 유럽 4개 업체를 초청해 기술 발표와 협력사와의 기술 상담을 실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남도금형 정도성 전무는 세미나를 통해 접하기 힘든 신기술을 알게 되고, 향후 제품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진태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전무는 '선진 기술 세미나'는 협력사가 기술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기술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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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실시한 3차례 선진 기술 세미나에서는 해외 13개 업체의 기술 21건을 소개했다. 보원정공, 티씨케이 등 4개 협력업체가 세미나에서 소개된 기술을 응용해 약 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선진 기술 세미나 외에 2004년부터 협력사와 함께 해외 기술 전시회와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방문하는 선진 기술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