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체 개발한 무선충전패드 기술이 무선충전협회(WPC)로부터 ‘치(Qi)’ 규격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제조사들도 LG전자 기술에 맞춰 휴대폰 무선충전패드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의 무선충전패드와 WPC에 속한 제조사의 스마트폰들은 호환이 가능해진다.
LG전자는 지난 2월 WCP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는 등 무선충전 국제 표준 주도에 힘을 기울여왔다. WPC에 가입한 111개사 중 정회원은 20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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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최근 ‘옵티머스LTE2’에 무선충전 기술을 탑재했다. 제품을 무선충전패드 위에 올려 놓으면 충전이 되는 방식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앞선 무선충전 기술로 국제표준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