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시장을 강타한 악마의 게임 ‘디아블로3’의 열풍이 채 가시기 전에 또 하나의 악마의 게임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시장 장악을 준비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도자 세종대왕 및 동해 표기, 그리고 거북선 등 우리나라 문화를 사실적으로 고증해 많은 화제를 모은 ‘문명5’의 새로운 확장팩 ‘갓스 오브 킹스’(Gods Of Kings)가 예약 판매 일정을 확정했다.
문명5는 프락시스게임즈가 개발한 문명5는 18세기부터 근미래 시대까지 자신만의 문명을 발전 시키고 상대방의 문명을 점령하는 내용을 다뤘다.
실제 역사 속 위인들이 그대로 등장하고 시대의 성장을 턴 방식으로 빠르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중독성’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3대 악마의 게임, 이혼 조장 게임 등으로 불리고 있다.
다음 달 19일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문명5 확장팩 갓스 오브 킹스는 9개의 새로운 문명과 27개의 유닛, 13개의 건축물, 11개의 종교, 3개의 추가 시나리오, 5개의 기술 등이 더해졌다.
관련기사
- [단독]문명5 확장팩…한국 이용자 의견 반영2012.05.29
- 이집트-그리스 역사…게임으로 한번에2012.05.29
- ‘악마의 게임’ 문명5 확장팩, 국내 출시 확정2012.05.29
- 문명5, 공식 확장팩 등장…출시는 올해 봄2012.05.29
특히 내부의 적을 만들어 상대방의 문명을 흔들 수 있는 첩보전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 기능은 그동안 문명 시리즈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색다른 기능들로 구성돼 있다.
이 게임의 국내 정식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하지만 자막 한글화 돼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