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대표 박병근)는 스마트폰에서 벨소리, 통화 연결음, 발신자 정보 표시를 동영상으로 구현하는 ‘아이디벨’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오는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디벨’ 앱은 사용자가 직접 만든 UCC나 뮤직비디오, 영화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미리 설정한 상태에 따라 벨소리, 통화 연결음, 발신자 정보 표시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 벨소리나 통화 연결음, 발신자 표시 등이 음원이나 텍스트 형태로 제공됐다면, ‘아이디벨’은 동영상, 사진 등으로 표시되는 방식이다. SK텔링크는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로 차별화된 동영상 벨소리·발신자 정보 표시가 가능해 많은 사람을 만나는 비즈니스맨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휴대폰 단말기의 주소록과 연동하면 지정해 놓은 이미지를 넣어 문자를 발송할 수 있는 ‘컬러 SMS’ 등 추가 편의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직접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 외에도 ‘아이디벨’ 앱의 콘텐츠 카테고리를 통해 최신 뮤직비디오, 추천 테마 동영상 등 유무료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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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벨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내달 중에는 T스토어에도 론칭될 계획이다.
안근 SK텔링크 전략기획실 상무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현재 약 2천600만명으로 2명 중 1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정도로 대중화됐다”며 ”아이디벨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벨소리와 발신자 표시로 자신만의 개성을 발산할 수 있는 모바일 콘텐츠 도구로써 이용자들에게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