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아이폰에서도 한글(HWP)문서를 보며 편집할 수 있는 ‘한컴오피스 한글 iOS 에디션’ 유니버셜 앱을 15일 소개했다.
유니버셜 앱은 지난달 하순 나온 아이패드용 한컴오피스 한글 iOS 에디션을 아이폰에서도 쓸 수 있게 업데이트한 것이다. 앱스토어에서 이를 한 번 구입하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각각 최적화된 앱으로 사용 가능하다. 앞서 출시된 아이패드 버전 앱을 구입한 사용자들도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용으로 쓸 수 있게 된다.
새 버전은 사용자들이 한글(HWP)문서를 포함한 다양한 오피스 문서들을 언제 어디서든 읽고 편집해 효율적인 문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웹폴더에 저장하기 옵션, 자동 저장 기능, 단축키 기능 등 여러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컴오피스 한글 iOS 에디션’ 유니버셜 앱은 앱스토어에서 19.99달러에 판매된다. 회사는 앱 출시 기념으로 다음달 23일까지 9.99달러로 판매하는 50% 할인행사를 진행중이다. 앱스토어에 사용후기를 남긴 구매자 선착순 100명에게 나뚜루 기프티콘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출시 기념 행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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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출시한 아이패드용 ‘한컴오피스 한글 iOS 에디션’은 출시 당일 유료앱순위 1위에 올랐다. 이후 국내 앱스토어 유료 앱 부문 전체순위 1위를 보름동안 유지했다.
하반기 iOS 단말기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버전용 한컴오피스 앱도 나온다. 한글과컴퓨터는 HWP를 포함한 오피스의 모바일 문서 편집 기능을 강화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워크 필수 앱으로 꾸준한 업데이트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