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워프(WARP)를 몸으로 체험해보는 ‘워프 스피드 게임’이 요즘 대학가 화제다.
KT(대표 이석채)는 지난 11일 연세대 응원제에서 ‘워프 스피드 게임 대회’를 개최, 응원제에 참여한 2만 관중이 다 함께 ‘워프 스피드 게임’을 즐겼다고 밝혔다.
‘워프 스피드 게임’은 MT 등 크고 작은 모임에서 여러 명이 모여 앉아 손동작 등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LTE 워프의 빠른 속도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붙여진 이름이다.
동그랗게 둘러 앉아 4분의 4박자에 맞춰 몸을 움직이고 소리를 외쳐볼 수 있게 하는 ‘워프 스피드 게임’은 개인화된 디지털 게임에 익숙한 젊은 세대 사이에서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관련기사
- KT, 베가레이서2 등 최신 LTE폰 3종 출시2012.05.13
- “실내도 OK”…KT, 내달 LTE 펨토셀 상용화2012.05.13
- KT 사장이 팬택 LTE폰 사양 공개2012.05.13
- KT, LTE 워프 전국 속도 자랑 이벤트2012.05.13
이날 연세대 대회는 최근 tvN 코미디 빅리그 시즌3로 돌아온 ‘아삼인’의 진행으로 2만명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진행됐으며, 총 32개팀 100명의 학생들이 승부를 겨뤄 접전 끝에 간호학과 1학년 ‘왕친에꼽사리’팀이 우승을 차지, 우승상금 2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게임대회 본선에 진출한 한 대학생은 “워프 스피드 게임은 쉬워 보이지만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돼 박진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며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게임 대회는 오는 16일 홍익대, 25일 숙명여대 축제 무대에서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