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넥트 센서로 3D 화상 채팅을?

일반입력 :2012/05/09 16:21    수정: 2012/05/09 16:21

비디오 게임기 X박스360의 동작인식기기 키넥트(Kinect)로 만든 3D 화상 채팅 시스템이 첫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퀸즈 대학 휴먼미디어 연구소는 동작인식기기 키넥트의 센서를 사용한 3D 화상 채팅 시스템 텔레휴먼(TeleHuman)을 공개했다.

텔레휴먼은 10대의 키넥트 센서와 스피커, 180Cm 반투명 실린더 모양의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상대 이용자의 음성과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연구소는 이용자의 모습을 3D 인체 모형과 골격 등으로 표시해주는 BodiPod(바디팟)에 대한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바디팟이 향후 의료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튜브 영상으로도 공개된 텔레휴먼은 스타워즈와 스타트렉 등의 SF 영화에서 나오는 미래의 기술을 배경으로 탄생했으며, 아직 연구 단계로 상용화 시점은 전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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