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프라인,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 상에서도 문화상품권을 쓸 수 있게 됐다.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한국문화진흥(대표 홍석규)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마켓 T스토어 모바일 결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스마트 기기에서 문화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기능을 상용화한다. 해당 기능은 내달 중 T스토어에 적용된다.
T스토어는 30만여건에 이르는 앱, VOD, e북, 음악 등의 콘텐츠를 서비스 중이다. 가입자는 1천460만명에 이른다. 한국문화진흥은 지난해 기준 약 7천억원 규모의 문화상품권 시장 중 65%를 점유하고 있다.
SK플래닛은 결제 수단 다양화로 T스토어 이용자 편의가 개선되고 모바일상에서 전자책, 음악 등의 콘텐츠 이용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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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근 한국문화진흥 상무는 “이제 오프라인,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 상에서도 문화상품권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ICT 시대에 맞는 결제 기능을 선보여 고객 편의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민 SK플래닛 T스토어사업부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모바일 콘텐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진정한 ‘글로벌 콘텐츠 유통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