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 온라인, 플랫폼 구분없이 ‘함께’ 즐긴다

일반입력 :2012/05/08 17:01    수정: 2012/05/08 17:02

전하나 기자

넥슨(대표 서민)은 스마트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제국 온라인(Empire Online)’을 국내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홍콩 게임사 라쿠(Lakoo)가 개발한 제국 온라인은 7천여종 아이템, 5천여개 퀘스트, 1천500개 맵 등 방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제국을 건설해 나가는 내용이다. 이용자간 대결(PvP)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1천300만건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서도 지난 3월 T스토어에 공개된 이후 단기간 다운로드 17만건을 돌파하는 등 좋은 성과를 얻었다. 이번 추가 오픈으로 국내 이용자들은 모바일 OS와 마켓 구분없이 동일한 서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넥슨 강승한 스마트 사업실장은 “이번 마켓 출시로 서로 다른 모바일 플랫폼을 쓰는 이용자들이 하나의 서버를 통해 만나 한층 확장된 개념의 멀티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이달 중 최고레벨 상승, 펫 구현 및 거래소 추가 등을 골자로 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할 계획이다. 또한 LG U+마켓, KT 올레마켓에 순차적 출시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