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원, OTP 부인방지 국제표준 등록 예정

일반입력 :2012/05/07 14:28

김희연 기자

금융보안연구원(원장 김광식)은 전자금융거래시 일회용비밀번호(OTP)를 이용한 부인방지 기능 제공 기술을 개발해 연내 국제표준으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부인방지 기술은 금융사와 금융소비자 상호 간 거래 사실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방지하는 기술이다. 국내서 전자자금 이체시에는 필수 제공되어야 하는 기능이다.

이에 금보원은 해당 기술 국제 표준화를 위해 5월7일부터 5월14일까지 스톡홀롬에서 개최되는 국제표준기구(ISO)회의에 참석해 연말까지 ‘OTP 부인방지 기술’을 국제통신기술연합(ITU-T) 국제표준으로 최종 등록할 계획이다.

금보원은 향후 금융회사가 세계적으로 공인된 표준기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