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상업용 세탁기 시장 공략

일반입력 :2012/05/07 08:38    수정: 2012/05/07 09:53

남혜현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오는 9일까지 닷새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상업용(B2B) 세탁기기·서비스 전시회 '2012 국제 텍스케어'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전세계 70개국 16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상업용 세탁기기 전시회다. 호텔, 병원, 대형 세탁체인점 등1만5천여명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최신 상업용 세탁기기에 대한 기술 정보를 교류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고효율 상업용 드럼세탁기 및 건조기 ▲의류 관리기 '스타일러' 등 상업용 세탁기기 시장 공략을 위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국내서는 전시에 LG전자가 유일하게 참여했다.

전시회에선 다이렉트드라이브(DD) 모터 기술을 적용한 상업용 드럼세탁기를 주요 제품으로 전시했다. 이 제품은 미국에너지효율협회(CEE)로부터 물 사용량(WF), 전력 소비량(MEF) 등에서 최고 등급인 '티어3'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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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 외에 버튼 한 번으로 세균, 냄새, 생활 구김을 제거하는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도 선보여 고급 비즈니스 호텔 등의 신규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부사장은 가정용 세탁기 시장에서 인정 받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업용 시장에서도 성공 신화를 일궈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