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용자가 직접 착용해 움직임을 게임이나 소프트웨어에 반영할 수 있는 색다른 형태의 컨트롤러의 특허를 출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미국 게임스팟은 MS가 ‘착용할 수 있는 근전도 검사 기반 컨트롤러’의 특허를 출원, 키넥트에 이어 또 다른 동작인식기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도했다.
이 컨트롤러는 착용한 이용자의 근육에서 나오는 전기 신호를 통해 조작을 할 수 있는 색다른 기술로 손가락부터 전신까지 어디에든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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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이 특허를 어디에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게임스팟 측은 이 기술이 키넥트2나 차세대 X박스720 등에 쓰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냈다.
특히 반응 속도가 떨어지는 동작인식기기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 기능이 도입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더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