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 멘토리 야구단, 첫 훈련 시작

일반입력 :2012/05/01 10:14    수정: 2012/05/01 10:17

김동현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의 유소년 야구단 ‘피망 멘토리 야구단’의 첫 훈련이 지난 29일 성남시에 위치한 모란 야구장에서 실시됐다.

화창한 날씨 속에 치뤄진 이날 훈련에는 양준혁 이사장을 비롯, 김응룡 총감독과 25명의 어린이 선수단 및 그 가족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피망 멘토리 야구단은 지역 사회 발전과 어린이들의 건강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네오위즈게임즈가 양준혁 야구재단(이사장 양준혁)과 손잡고 창단한 유소년 야구단으로, 성남시 내 다문화 가정 자녀 및 소외 계층 어린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작에 앞서 야구 글로브, 야구화 등 각종 개인 장비를 지급 받은 어린이 선수단은, 준비 운동 후 가벼운 캐치볼을 실시하며 야구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기사

특히 이날 훈련을 돕기 위해 참석한 네오위즈게임즈의 사내 야구 동호회 ‘네오 슬러거즈’ 회원들은 어린이 선수단의 ‘서포터’를 자청하고 각종 장비 착용방법 및 자세 교정 등 훈련 과정에 함께 동참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네오위즈게임즈 김봉섭 실장은 “아이들이 야구를 통해 건강한 정신과 육체의 조화를 이뤄나갈 수 있을 것” 이라며 “네오 슬러거즈도 앞으로 자주 훈련장을 찾아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