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4종” LGU+, 청소년LTE요금제 추가

일반입력 :2012/04/30 11:48

정윤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청소년 롱텀에볼루션(LTE) 전용 요금제를 2종 추가했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내달 1일부터 기본료를 대폭 낮춘 청소년 LTE 전용 요금제 2종을 추가적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LG유플러스의 청소년 LTE 요금제도 4종으로 늘어났다. 당초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은 2종의 청소년 LTE 요금제를 출시했으나, 지난달 23일 KT가 4종의 청소년 LTE 요금제를 내놓으며 신경전이 벌어졌다.

LG유플러스는 기존에는 청소년 LTE 전용요금제 ‘LTE 청소년 34’, ‘LTE 청소년 42’를 서비스했다. 해당 요금제는 청소년의 통화행태를 감안, 34요금제는 문자메시지(SMS) 1천건, 42요금제는 무제한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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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신설된 요금제는 기본료 1만9천원의 ‘LTE 청소년 19’와 기본료 2만4천원의 ‘LTE 청소년 24’다. 두 요금제 모두 SMS 1천000건과 유플러스존(U+zone), 유플러스박스(U+box) 15GB가 기본 제공된다.

여기에 음성과 영상, SMS등을 조절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각각 2만링과 2만8천링을 제공한다. 데이터도 350MB, 500MB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