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대표 배기식)는 전자책 구입금액 중 일부를 숲 조성 기금으로 적립하는 '책의 숲 만들기' 캠페인을 시행, 지난 29일 고덕동 방죽근린공원에서 독자들과 함께 나무를 심는 첫 식목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방죽근린공원은 아카시아나무가 자라던 비옥한 구릉지형이었으나 2010년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이날 방죽근린공원에 총 1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다.
이 캠페인은 지난 2월부터 리디북스 서점 내 '착한 책' 판매 금액 중 일부를 자동으로 숲 만들기 기금으로 기부하는 형태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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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숲 캠페인은 리디북스는 물론,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비정부기구(NGO) '생명의 숲'이 함께한다. 책의 숲 조성기금은 발전기금관리솔루션 도너스(DONUS)에서 관리한다.
배기식 대표는 전자책이 보편화 되면 종이책 생산을 위해 희생되는 나무를 자연스럽게 보존할 수 있다며 리디북스는 독서를 통해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별도 숲 기금을 조성, 지속적으로 책의 숲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