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가 본사에 이어 아태일본지역(APJ)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인메모리어플라이언스 기술과 모바일 분야 성과를 강조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지역내 실적을 언급하진 않았다.
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SAP APJ 1분기 전체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22% 늘어난 5억2천9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가운데 소프트웨어(SW) 매출은 19% 증가한 1억2천300만유로, SW 및 SW관련 서비스(SSRS) 매출은 22% 증가한 4억4천만유로라고 설명했다.
스티브 와츠 SAP APJ 사장은 “SAP의 고객 중심 혁신 전략이 매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HANA와 모바일 등 신규 솔루션에 대한 강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SAP 핵심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고성능분석어플라이언스(HANA)와 같은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모바일 분야가 좋은 실적을 거둔 덕분”이라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지역내 성과는 언급하지 않았다. 전세계 HANA 매출은 2천800만유로, 모바일 분야 매출은, 2천100만유로다. 이를 합치면 4천900만유로인데 SAP 전세계 총매출 33억5천만유로의 1.5%에 약간 못 미친다. 지난해 회사가 밝힌 3분기 인메모리와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 매출은 당시 SW매출의 10%를 차지했다. SSRS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24% 증가한 4억3천900만 유로, 총 매출은 22% 늘어난 5억2천500만 유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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