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김홍선)은 자사 모바일 보안 관련 기술 ‘엑세스 포인트(AP)접속 승인 시스템 및 방법’과 ‘단말 장치 및 상기 단말 장치 보안 문서 실행 방법’ 2종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AP접속 승인 시스템 및 방법’은 단말기가 AP를 통해 무선 네트워크를 사용하고자 할 때 보안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모바일 기기가 널리 보급되면서 서비스 제공자들은 다양한 장소에 AP를 구축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주는데 이때 보안 연결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보안에 취약하다.
안랩은 이 같은 문제를 특허를 통해 사용자 암호를 모르더라도 보안 설정된 AP에 접속 가능하게 만들어 해결했다. 공개 AP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특정 AP에 지나치게 많은 접속 시도가 발생해 통신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개선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다른 특허 기술인 ‘단말 장치 및 상기 단말 장치의 보안 문서 실행 방법, 문서 관리 서버 및 방법’은 모바일 기기에서 문서를 작성 및 조회할 때 특정 환경에서만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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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바일 기기 보급으로 쉽게 내부 문서를 조회할 수 있다는 점을 모바일 기기 네트워크 접속 정보 등을 이용해 특정 환경에서만 조회 가능하도록 했다.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접근정보’와 ‘보안문서’를 모두 암호화해준다. 인증된 단말기로만 키 값을 전송해 ‘접근정보’를 복호화 해줘 조건을 충족하는 단말기로만 ‘보안문서’ 복호화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조시행 안랩 연구소장은 “모바일 환경은 기존 환경에 비해 현실로 드러나지 않은 보안 위협이 훨씬 더 많다. 안랩의 모바일 보안 기술은 20여 년 간 축적한 역량으로 예상되는 보안 위협에 선제 대응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