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인기 척도를 구글 맵으로 파악할 수 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최근 출시한 모바일 게임이 새로운 붐을 일으키고 있다. 위치 기반 서비스(LBS)를 활용한 대전 게임 ‘파이터시티(FIGHTER CITY)’가 주인공.
이 게임은 이용자들이 자신의 실제 위치를 기반으로 게임 내 도장을 공격·관리·방어하는 방식이다. 전설적인 무도인 최배달의 도장 깨기를 콘셉트로 했다.
친구들을 영입해 함께 무도관을 키워나가는 내용의 문하생 시스템도 해당 게임만의 차별화된 재미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2일 공개된 이 게임은 이 같은 게임성을 인정받아 출시 2주 만에 국내 앱스토어에서 전체 앱 매출 2위에 올랐다. 무료 롤플레잉 장르와 무료 시뮬레이션 장르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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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게임이 한국, 미국, 일본을 비롯해 신흥 시장에 속하는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지역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모은다.
게임빌 측은 “구글 지도를 통해 시시각각 게임 내 도장을 세우고 주변 친구들과 대전을 벌이는 사용자들을 각 지역마다 확인하며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며 “기존 팜류로 대변되는 소셜게임 장르에 도전장을 내민 파이터시티가 전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