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근 "대선 추측보도 많아 우려"

일반입력 :2012/04/17 18:22    수정: 2012/04/17 18:58

김희연 기자

안철수 안랩 이사회 의장의 최측근이 대선 출마설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그러나 각종 보도들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17일 안 의장 최측근은 “일부 사실인 점도 있지만 추측이나 과장이 너무 많은 점이 우려스럽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안 의장이 현재 정치나 사회적 현안들에 대해 다양한 조언을 얻고 있으며, 현재 자신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바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숙고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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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안 의장이 본인이 직접 밝혀왔던 입장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학생을 가르치는 일 역시도 사회에 기여하는 정도이며 정치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형태 가운데 하나”라고 언급했다.

현재 안 의장의 대선 출마설이 흘러나오면서 이를 두고 정치권 관계자들의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안랩의 주가도 상승과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