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도 듣는다”…KT, 올레e북 '변신'

일반입력 :2012/04/16 11:47    수정: 2012/04/16 13:37

정윤희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전자책 서비스 ‘올레e북’에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문자음성변환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KT는 이를 기념한 ‘올레e북 앱 새단장 이벤트’를 한 달 간 진행한다.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하는 해당 이벤트는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웃음 1,2권 세트’ 등 베스트셀러 200종과 ‘헝거게임’, ‘궁귀검신 세트’ 등 인기 장르소설 40여종을 선정, 특별 할인한다. 이 기간 동안 해당 전자책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슬레이트PC, 아이패드2, 기프티쇼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올레e북’은 개편을 통해 문자음성변환(TTS, Text to Speech) 기능으로 읽는 것이 아닌 듣는 전자책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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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읽던 곳을 지정해 어느 기기에나 상관없이 이어지도록 한 이어읽기 기능, 읽던 전자책 구절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보내 지인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모르는 단어가 나올 경우 바로 찾을 수 있는 웹사전 및 위키백과 연동기능, 주제별로 묶을 수 있는 책장 기능도 추가됐다.

이밖에도 올레e북 홈페이지에서는 오는 30일까지 1, 2차로 나누어 올레e북 앱에 관한 퀴즈를 진행한다. 올레e북의 새로워진 기능을 맞춘 고객 200명에게는 5천원 상당의 북캐시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