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게임 맥스페인3, 내달 18일 출시

일반입력 :2012/04/13 16:37

김동현

디아블로3와 출시일이 겹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으로 분분했던 락스타게임즈의 다중 플랫폼 신작 게임 ‘맥스페인3’(Max Payne3)의 국내 출시일이 다음달 18일로 확정됐다.

13일 에이치투인터렉티브는 X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PS3)용 슈팅 게임 맥스페인3을 다음달 18일 출시하며, PC버전은 6월1일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맥스페인3는 수년전 가족을 잃은 상처로 방황을 하고 있는 주인공 맥스가 브라질 상파울루의 부유층 가족을 보호하는 일을 맡게 되면서 벌어진 일을 담고 있다. 그는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낯선 도시에 홀로 남게 되고 필사적으로 사건의 진실을 찾아 싸우게 된다.

이 게임은 단순히 쏘고 피한다는 설정을 떠나 실제 총격전을 방불케 하는 액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컷팅 엣지’(Cutting Edge)와 블렛타임(Bullet Time) 기능을 도입, 영화를 보는 듯한 격렬한 전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블렛타임은 출시 10년이 된 인기 게임 맥스페인 시리즈의 대표 특징이다. 영화 매트릭스처럼 슬로우로 총알을 피하고 짧은 시간에 적들을 완벽하게 제압하는 기술이다. 컷팅 에지는 총을 맞게 된 부위에 부상을 입고 그 부상 여부에 따라 신체의 변화를 주게 된다.

이 기능들은 ECB(Euphoria Character System) 기능으로 통합, 게임이 가진 사실적인 움직이과 어두운 이야기를 극대화 시켜준다. 미국 게임스팟은 ‘영화를 보는 듯한’이라는 평가를 통해 맥스페인3의 탄탄한 연출에 대한 극찬을 보탰다.

게임은 10시간 이상의 분량을 자랑하는 캠페인과 맥스페인 시리즈 최초로 도입되는 멀티플레이 모드로 나눠진다. 이중 멀티플레이 모드는 전통적인 대결 모드와 더불어 심도 깊은 보상 및 성장 기능, 다양한 무기 및 옵션 등이 제공된다.

다음 달 슈팅 게임 마니아들에게 기대 이상의 재미를 줄 이 게임은 한정수량으로 제공되는 스탠다드 에디션과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스페셜 에디션, 그리고 일반판 등 3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먼저 맥스페인3 스탠다드 에디션은 이용자가 멀티플레이 모드에서 시리즈 오리지널 게임의 클래식 맥스 페인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독점 보너스 콘텐츠 코드를 포함한 버전이다.

마니아들을 위한 선물인 스페셜 에디션은 맥스페인 스태츄, 오리지널 정물화 아트 프린트, 철제 탄환형 열쇠고리, 8개의 클래식 멀티플레이 캐릭터팩, 멀티플레이에서 사용 가능한 신규 무기, 맥스페인3 공식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정판과 일반판의 예약판매 일정은 아직 미정이며, H2인터렉티브는 일정이 나오는데로 추가 공개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