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프린터스, 기업용 복합기·프린터 출시

일반입력 :2012/04/12 12:18

후지제록스프린터스코리아(대표 유성렬)는 소호 및 중소기업 사용자를 겨냥한 대용량 복합기 및 프린터 신제품 2종을 12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A4 컬러 레이저 복합기 페이저 6700(Phaser 6700), A3 흑백 레이저 프린터 다큐프린트 3105(DocuPrint 3105) 등이다.

신제품은 문서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지정된 비밀번호를 컨트롤 패널에 입력할 때까지 문서를 일시적으로 하드디스크에 대기시킬 수 있으며,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통해 허가되지 않은 접근으로부터 민감한 정보를 보호한다. 또 사용자는 인쇄 후 남아있는 데이터를 수시로 삭제할 수 있다.

페이저 6700은 1.25GHz 프로세서를 탑재해 컬러와 흑백 모두 분당 최대 45페이지까지 출력 가능하다. 그리고 한 번에 최대 2천900매의 용지를 넣을 수 있고 월 12만장의 컬러 인쇄가 가능하다. 첫 장 출력 준비 시간은 컬러의 경우 8초, 흑백의 경우 7초다.

기존 토너에 비해 잉크가 응고되는 온도가 약 20도 가량 낮아진 EA-에코 토너를 탑재해 에너지 소비는 최대 20%,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최대 35%까지 줄였다. 또 1200x2400dpi 해상도의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다.

아울러 명령을 통해 색상을 지정하는 기술인 ‘컬러 바이 워즈’ 기술을 통해 ‘빨간 사과 색, ‘초록 잔디색’등 복잡하고 다양한 색상이나 색조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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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프린트 3105는 전력 소모를 줄인 제품으로 토너 사용량 등급을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토너 및 용지 잔량을 이메일로 수시로 알려주며, 최대 적지 감지 센서가 내장돼 용지 걸림을 자동으로 방지한다. 아울러 1200x1200dpi 해상도의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으며 A4의 경우 분당 32페이지, A3의 경우 분당 17매의 인쇄 속도를 지원한다.

유성렬 후지제록스프린터스코리아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보다 나은 인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기업 인쇄 시장에서 위치를 계속 굳혀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