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릭슨, 신임 CEO에 마틴 윅토린 CSO

일반입력 :2012/04/10 11:32    수정: 2012/04/10 13:50

LG에릭슨은 9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 CEO에 마틴 윅토린 전 공동대표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선임했다.

마틴 윅토린 LG에릭슨 CEO는 스웨덴 룰레오 대학에서 전자공학 석사를 취득하고, 94년 에릭슨에 합류했다. 그는 에릭슨 라디오 시스템즈 사업부 동유럽 총괄 책임을 거쳐 에릭슨 중국에서 시스템 솔루션 담당 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에릭슨 스웨덴 본사에서 모바일 스위칭 사업부 총괄 책임을 거쳐, 지난 2010년 LG-에릭슨 출범 후 현재까지 공동대표 및 최고전략책임자(CSO)로 근무해 왔다.

마틴 윅토린 신임 LG에릭슨 CEO는 에릭슨 중국에서만 9여 년간 근무하며 동아시아 지역 마케팅 및 영업을 진두 지휘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여 년간 LG에릭슨 공동대표 및 CSO로 활동하며, 주요 통신사를 비롯한 고객 및 협력사, 그리고 고객들과도 돈독한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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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스킵쉽을 중시하는 스타일로, 그 동안 LG-에릭슨 임직원들과도 정기적으로 비공식적인 소통의 장을 갖는 등, “경청을 통한 경영”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한편 LG에릭슨 이사회는 CEO 외에도 공동대표 및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전 LG전자 CIS 지역 CFO를 지낸 구상훈 전무를,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전 LG에릭슨의 통신사 네트워크 사업부분인 캐리어 네트웍스 사업부장 이건 부사장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