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이 설립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 NHN 넥스트(NEXT) 학교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전임교수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NHN 넥스트 학교는 온라인게임, 검색, 포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클라우드 등 사용자의 가치와 경험이 중심이 되는 차세대(NEXT)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기관으로 내년 3월 판교 테크노밸리에 문을 연다.
NHN은 넥스트 학교 개교를 앞두고 ▲운영체제(OS) 및 컴퓨터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DB) ▲SW공학 및 알고리즘 ▲컴퓨터 그래픽스 및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자바(Java) 웹 프로그래밍 ▲UI(User Interface) 프로그래밍 ▲모바일 프로그래밍 ▲게임 프로그래밍 등 8개 분야 교수진을 초빙한다.
넥스트 학교가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현장형 교육을 표방하며 교과과정 뿐만 아니라 강의 및 실습 환경이 산업 현장과 동일하게 운영되는 만큼 교수진도 실무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이 검증된 이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자는 해당 분야의 개발 포트폴리오 또는 이에 준하는 박사학위 논문을 제출해야 하며 넥스트 학교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이달 말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교수진은 서류심사와 기술면접, 시범강의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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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학교는 SW 개발뿐만 아니라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인문학 등 종합적인 교육을 통해 인간에 대한 가치와 경험을 이해하는 융합형 SW 인재 양성을 모토로 하고 있으며 연 3학기제 수업에 2년 학내 교육 및 4~6개월간의 기업체 인턴십 교육을 실시한다.
입학 정원은 연 120명으로 전공, 학력, 나이에 제한을 두지 않고 학습 역량과 가능성을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NHN은 10년간 총 1천억원을 투자한다. 입학생 전원에게는 2년간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며 학생 개인용 노트북과 24시간 작업이 가능한 별도의 개인 작업공간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