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테크2012]신기술 공개…1천500명 인파

일반입력 :2012/03/28 10:51    수정: 2012/03/28 12:57

특별취재팀

<특별취재팀=최병준, 이도원, 김동현, 임민철, 정윤희, 전하나 기자>‘매년 새로운 게임 기술이 공개된 게임테크 컨퍼런스의 네 번째 문이 활짝 열렸다.’

메가뉴스(대표 조인)의 게임전문매체 게임스팟코리아와 IT인터넷신문인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게임테크2012’ 컨퍼런스가 28일 잠실 롯데호텔 3층 전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게임테크2012 컨퍼런스는 ‘크로스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게임 기술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게임 개발 구현 과정 및 해당 기술의 트랜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에픽게임스의 기어스오브워3 총괄 프로듀서 로드 퍼거슨(Rod Fergusson)과 앵그리버드 개발사 로비오의 헨리 홈(Henry Holm) 수석부사장의 오전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여기에 오후에는 5개 트랙으로 나뉜 총 19개의 강연이 각각 진행된다. 트랙 1~3은 인텐시브 트레이닝(Intensive Training) 세션, 트랙4는 테크-컬티베이션(Tech-Cultivation) 세션, 트랙5는 테크-크레이션(Tech-Creation) 세션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픽게임스, 크라이텍, 하복 외에도 엔씨소프트, 엔도어즈, 블루홀스튜디오 등의 주요 개발자는 각 세션에 참석해 주제 발표와 시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제 발표에 나선 강연자는 ▲크라이텍의 김인호 ▲블루사이드의 김성균 ▲엔도어즈의 정종필 ▲에픽게임스의 젝포터/강성구 ▲브리디아의 강기종 ▲우주의 박진군 ▲하복의 니키타 킨딧/타다히로 만모토 ▲지오메릭스의 미쉘 발저 ▲내셔널모션의 시목 맥 ▲유니티의 이호민/이득우 ▲블루홀스튜디오 함문호 팀장 ▲엔씨소프트의 박일 ▲플라스콘의 차경묵 등이다.

관련기사

이들 강연자는 이날 게임 개발 노하우 및 최신 기술 동향 등을 전달할 것으로 보여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여기에 행사장 로비에는 에픽게임스, 하복, 크라이텍 등의 개발사가 별도 게임 시연 공간과 미들웨어 제품 체험, 게임 학교 및 아카데미를 홍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더불어 올해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게임테크2012는 본격적인 기조연설이 시작되기에 앞서 약 1천500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게임 최신 기술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