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임직원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했다. 격려금 총액은 9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격려금 지급에 대해 SK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10년 이상 대주주 없이 메모리 반도체 회사로 성장시켜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2/03/23/DCVR9oswFEO7Ep1OV5PY.jpg)
격려금은 직급별로 차등 지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 직원이 2만3천여명임을 감안할 때 1인당 평균액은 380만원 가량이다. SK그룹은 과거 인수에서도 격려금을 지급한 사례가 있다. SK브로드밴드 직원도 SK그룹 인수 직후 격려금을 받은 바 있다.
그룹이 인수 후 직원 사기 진작 차원에서 격려금을 지급하는 것은 과거에도 있었던 일이지만 SK하이닉스의 경우는 논란이 있다. 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격려금은 1분기 관리비로 계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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