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에듀박스, 어학 콘텐츠 MOU

일반입력 :2012/03/26 10:22

정윤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26일 영어교육 전문기업 에듀박스(대표 박춘구, 이대호)와 외국어 교육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제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이러닝, 모바일러닝, 이보영 전화화상영어, ESPT(국가공인 영어회화 능력평가시험) 등 에듀박스의 각종 교육 콘텐츠를 에듀앱스를 통해 제공한다.

LG유플러스와 에듀박스는 향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교육 서비스와 태블릿PC를 한데 묶은 결합상품 개발, 기업용 어학 서비스 개발, 원어민 전화-화상영어 서비스 개발 등 교육 콘텐츠 관련 사업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교육특화 태블릿PC 에듀탭(EduTAB)을 출시했다. 여기에 EBS 강의, 다양한 수능 강의를 비롯한 300여개의 유·무료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모아놓은 교육전용 콘텐츠 마켓 에듀앱스(EduApps)를 개발해 탑재키도 했다.

관련기사

고현진 LG유플러스 BS본부장은 “에듀박스의 콘텐츠를 에듀앱스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스마트 기기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저렴하게 제공해 가계 교육비 절감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표 에듀박스 대표는 “에듀박스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LG유플러스의 유무선 기술이 결합돼 새롭고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된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