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 게임 컨트롤러, 경매가 28만원?

일반입력 :2012/03/21 10:55    수정: 2012/03/21 13:49

게임큐브(GC)용 컨트롤러가 해외 경매 사이트에서 28만원에 낙찰됐다. 프로토타입 제품으로 희소성 가치가 높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21일 해외 주요 외산과 관련 커뮤니티에 따르면, 게임 타이틀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를 모티브로 한 GC 전용 컨트롤러가 경매 사이트 이베이(ebay)에 등록된 가운데 최근 경매가 종료됐다.

이 컨트롤러는 미국 주변기기 메이커 누비테크(Nuby Tech)가 닌텐도의 라이선스를 확보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프로토타입 버전으로, 상용화 개발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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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컨트롤러의 외형을 보면 젤다의 게임 분위기를 잘 살렸다. 컨트롤러의 케이스는 고전 느낌을 살린 책으로 꾸몄다. 지난달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등장한 이 제품은 최근 경매가가 2천500 달러(한화 약 28만 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The Legend of Zelda: Twilight Princess)는 닌텐도가 개발한 게임큐브, 위(Wii)용 어드벤처 액션 게임 장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