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는 김병진 대표가 보유한 5억원의 신주인수권증권을 소각 처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혀한다고 밝혔다. 이는 298천500주 규모다.
라이브플렉스는 지난 2009년 6월 11일 23억 4천만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했으며 이중 5억원을 최대주주인 김병진 대표가 보유하고 있었다. 최초 신주인수권의 행사가액은 1천875원이었으며, 지난 2011년 9월 주가 하락으로 행사가액을 1675원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기존 텐트 레저 사업의 기반 아래 지난 2009년 온라인 게임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이 회사는 올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과 신작 온라인 게임인 ‘퀸스블레이드’ ‘아란전기’ 등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는 “2009년 당시 온라인 게임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회사에 자금을 투자했다.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개인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으나 이를 통한 회사의 주식 증가는 대표이사이자 최대주주로써의 책임감 있는 모습이 아니라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며, “앞으로도 라이브플렉스의 성장을 믿고 투자해 주시는 주주 여러분들께 신뢰할 수 있는 기업과 경영자로써의 자세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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