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대표 김병진)는 지난해 매출액이 417억원, 영업손실 20.8억원, 당기순손실 29.3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온라인 게임 사업의 확대로 2010년 전체 매출 대비 25% 수준에 머물렀던 게임 사업 비중이 44%까지 높아지며 최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게 됐지만 신규게임 마케팅 및 자체 게임 개발비 상각 등의 비용 증가로 영업 손실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 함에 있어 일정 정도의 투자는 불가피한 것이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더 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라이브플렉스는 자체 개발 게임인 ‘드라고나 온라인’을 비롯 ‘징기스칸 온라인’, ‘불패 온라인’ 등 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퀸스블레이드’, ‘아란전기’ 등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는 “그 동안 온라인 게임 기업으로의 변모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다”며 “올해 게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또 한번 최대 실적을 갱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