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할 게임…대작 5인방

일반입력 :2012/03/12 16:51    수정: 2012/03/12 17:52

김동현

태블릿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폰과 새 아이패드, 그리고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들의 등장까지 올해 게임 시장은 손 안의 게임이 강세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에서도 이 게임들만큼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생기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출시될 콘솔 게임 중 그랜드 셉터 오토5(GTA5)와 어쌔신크리드3, 라스트 오브 어스, 헤일로4, 바이오쇼크 인피니티 등 5개의 작품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대작 게임으로 불리며 외신 및 이용자들의 주목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락스타게임즈의 인기 시리즈 ‘GTA’의 최신작인 GTA5는 더욱 거대해진 가상의 세계와 다양해진 임무, 현실성을 대폭 높인 사람들의 움직임과 활동 등 새로운 내용을 대거 담고 있다. 그래픽 수준의 향상은 물론 인공지능이 대폭 높아진 점이 눈에 띈다.

유비소프트의 어쌔신크리드3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이다. 이 게임은 암살자 집단의 활약을 그린 어쌔신크리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로마와 이탈리아 등을 배경으로 펼쳐진 기존 시리즈와 달리 미국 독립전쟁을 소재로 그 속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전투를 담았다.

시대부터 큰 변화를 둔 점은 게임성에서도 큰 변화를 뒀다. 이 게임에서는 암살자의 무기 대신 활, 총, 도끼 등 당시 시대 상황을 반영하는 새로운 무기가 등장한다. 주인공은 토마호크로 불리는 한손 도끼와 단검을 가지고 순식간에 많은 사람을 암살 할 수 있다.

‘언챠티드’ 시리즈로 잘 알려진 너티독의 신작 라스트 오브 어스는 멸망해버린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중년 남성과 소녀의 생존기를 그렸다. 뛰어난 그래픽과 실제 배우들이 움직이는 것 같은 사실적인 액션 동작 등 다양한 매력을 가졌다.

X박스360 독점 게임인 헤일로4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오랜만에 돌아온 영웅 ‘마스터 치프’가 전작보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위기에 놓인다는 이야기로 진행되는 이 게임은 시리즈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다양한 멀티플레이, 새로운 무기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작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주인공 부커 드위트 요원이 인질로 잡혀 있는 엘리자베스를 구출하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담았다. 가상 공중 도시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전투와 초능력으로 대변되는 수많은 능력의 조합으로 전작에서 볼 수 없던 매력이 느껴진다.

아쉬운 부분은 이 게임들 대부분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라는 점이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올해 10월19일로 출시일을 확정했으며, 어쌔신크리드는 10월30일이다. 헤일로4와 GTA5, 그리고 라스트 오브 어스는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