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인모션(RIM)이 스마트폰 '블랙베리 볼드 9900'의 운영체제(OS)를 업그레이드, 테더링 등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RIM은 홈페이지와 블랙베리 데스크톱 매니저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12일부터 국내 소비자들에 7.1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새 OS의 핵심 기능은 '모바일 핫스팟'이다. 노트북이나 태블릿 같은 무선 인터넷 탑재 기기와 최대 다섯대까지 연결해 인터넷을 공유할 수 있다. 테더링 시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는 점을 감안,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절전 모드'를 추가했다.
아울러 근거리무선통신(NFC)를 이용한 '블랙베리 태그' 기능을 추가했다. NFC 기능이 탑재된 블랙베리 볼드 9900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타 NFC가 탑재된 블랙베리 스마트폰에 기기를 가져다 대는 방식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블랙베리용 카카오톡 정식 서비스 시작2012.03.12
- 티켓몬스터, 블랙베리 스마트폰 44% 할인2012.03.12
- 블랙베리 태블릿 “포기 없다”…OS 업글2012.03.12
- “블랙베리가 밸런타인 초콜릿 쏜다”2012.03.12
이를 통해 블랙베리 메신저(BBM)로 친구를 초대하거나 주소록 정보와 문서, 웹사이트 주소, 사진 및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핫스팟 기능도 지원돼 노트북이나 태블렛 PC와 같은 무선인터넷 탑재 기기(최대 다섯 대)와 연결해 무선 인터넷을 공유할 수 있다. 필요할 때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배터리 절전 모드'도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