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초대형 전쟁 콘텐츠를 강조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에이카 온라인'의 중국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에이카 온라인의 중국 서비스를 맡은 원더게임즈는 오는 14일까지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는 1만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에이카 온라인은 2분기 내 중국 상용화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카 온라인은 최소사양과 권장사양 간 클라이언트의 크기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저사양 PC에서도 최고 퀄리티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게임은 국가 전쟁을 주요 콘텐츠로 내세워 중국 이용자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이카 온라인은 지난 200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온라인 게임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이 게임은 일본, 대만, 미국 등 전 세계 9개국에 진출해 서비스 중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중국 온라인 게임 포털 사이트인 Sina 에 에이카 온라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순위가 140위에서 단숨에 6위까지 올랐다면서 중국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