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시뮬레이션 게임 중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심시티 시리즈의 최신작이 베일을 벗었다. 심시티4가 출시된 지 약 9년만이다.
8일 美 게임스팟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최대 게임 유통사 EA는 게임 개발사 맥시스(Maxis)가 독자적인 게임엔진 글라스박스(GlassBox)를 이용해 심시티 시리즈의 최신작 '뉴 심시티'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뉴 심시티는 PC와 맥버전으로 개발 중이다. 공개된 일러스트와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높은 수준의 그래픽 효과와 세밀한 건축물을 담아냈다.
특히 이 게임은 온라인 기능이 강화되어 플레이어가 만든 도시가 친구들의 도시에 영향을 주는 내용을 담았다. 자신이 만든 도시의 등급에 따라 동료의 도시에 좋은 영향을 주거나 교통정체가 일어나거나 환경오염을 일으키면 주변 도시에도 그 영향을 미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 심시티는 내년께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가와 출시국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