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우주, 언리얼 라이선스 계약

일반입력 :2012/02/22 11:16    수정: 2012/02/22 11:17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신생 게임 개발사 우주(대표 최동조)와 모바일용 언리얼 엔진3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주는 엔씨소프트, 웹젠, 엔에이치엔, 펜타비전 등에서 게임을 개발한 경력 8~12년의 개발진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이 회사는 최근 언리얼 엔진 3 무료 버전인 UDK(Unreal Development Kit)를 이용해 국내 최초의 상용화 게임인 '브랜뉴 보이'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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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 보이는 스타일리시한 액션이 돋보이는 3D 액션 RPG로, 약 40개의 스테이지와 5개의 보스 몬스터가 존재하며 플레이 타임은 약 400분 전후다. 우주는 향후 멀티플레이와 무한 플레이 모드 등의 다양한 게임 방식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는 "브랜뉴 보이를 보자마자 국내에도 UDK만으로 이렇게 감각적인 디자인의 수준높은 게임을 만들어내는 개발자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도 뿌듯했다"면서 "앞으로 우주의 게임 개발 사업에 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